📌 핵심 요약
- 동차는 1차+2차 동일 연도 합격, 유예는 다음 해 2차 재응시(1차 면제, 단 1회)
- 동차 합격률은 연도별 22~50%로 편차가 크며, 1차 단계부터 2차를 염두에 둔 전략이 필수
- 유예는 마지막 기회라는 긴장감 속에서 성적 분석 기반의 체계적 보강이 합격을 좌우한다
1. 유예와 동차의 구조적 차이

세무사 시험은 1차(객관식)와 2차(주관식·논술)로 구성된다. 두 시험의 응시 방식에 따라 "동차"와 "유예"로 구분된다.
동차는 1차와 2차를 같은 해에 모두 합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6년 기준 1차(4월 25일) → 2차(7월 18일)로 약 84일의 준비 기간이 주어진다.
유예는 1차 합격 후 해당 연도 2차에 불합격하더라도, 다음 회 시험에 한하여 1차 시험을 면제받고 2차에 재응시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핵심은 유예 기회가 단 1회라는 점이다. 1차 합격 시 총 2번의 2차 응시 기회(동차 + 유예)가 부여된다.
| 동차 | 1차+2차 동일 연도 합격 | 응시 필요 | 첫 번째 |
| 유예 | 다음 해 2차 재응시 | 면제 | 마지막 |
2차 합격 기준은 각 과목 40점 이상(과락) +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다만 최소합격인원 미달 시 합격선이 하향 조정될 수 있으며, 2025년(62회) 합격선은 53점이었다.
2. 동차 합격 전략
동차 합격은 1차 합격 직후의 학습 관성을 2차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동차 합격자 비율은 연도별 편차가 크다.
| 60회(2023) | 164명 | 22.8% |
| 61회(2024) | 362명 | 50.6% |
| 62회(2025) | 242명 | 33.2% |
1차 때부터 세법학 기본서를 병행한다. 1차 세법개론과 2차 세법학은 범위가 겹치지만 깊이가 다르다. 1차 단계에서 세법학 기본서를 훑어두면 2차 전환이 수월해진다.
1차 직후 2차 전환은 3일 이내. 가채점 후 합격이 확실하면 즉시 2차 모드로 전환한다. 약 84일이라는 준비 기간에서 3일은 큰 차이를 만든다.
회계학 1부·2부에 집중한다. 계산 문제 비중이 높아 단기간 점수 향상이 가능하다. 동차생은 세법학보다 회계학에서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모의고사는 6월부터 매주 실시. 2차 시험은 시간 배분이 합격을 좌우한다. 실전 감각을 키우려면 모의고사를 가능한 한 빨리, 자주 풀어야 한다.
동차 합격의 핵심은 "2차를 위한 1차 공부"를 하는 것이다. 1차만 바라보고 공부하면 동차는 사실상 어렵다.
3. 유예 — 단 한 번의 재도전 전략
유예는 1차 부담 없이 2차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기다. 그러나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11월~2월: 기본서 정독 + 취약 과목 보강. 동차 불합격 직후부터 약 10개월의 준비 기간이 있다. 처음 4개월은 기본서 재정독과 개념 정립에 투자한다. 세법학은 매년 개정되므로 최신 기본서를 사용해야 한다.
3월~5월: 문제풀이 + 모의고사 시작. 기본기가 잡혔다면 문제풀이로 전환한다. 주 1회 이상 모의고사를 목표로 실전 감각을 확보한다.
6월~시험일: 마무리 + 실전 시뮬레이션. 새로운 내용 추가보다 기존 학습 내용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성적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동차 불합격 성적표를 과목별·유형별로 분석하여, 시간 부족인지 개념 부족인지 구분한다. 분석 없이 "더 열심히"만으로는 같은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강사·교재 변경을 검토한다. 동차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새로운 관점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4. 공통 실수 패턴 5가지
동차·유예 구분 없이 2차 시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실수 패턴이다.
실수 1: 기본서 회독 소홀. 문제풀이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다. 2차 시험은 서술형이므로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표현력이 핵심이다. 기본서 최소 3회독을 권장한다.
실수 2: 과목 편중. 선호 과목에만 집중하고 비선호 과목을 미루는 패턴이다. 전 과목 40점 이상(과락) + 평균 60점 이상이 기본 기준이므로,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탈락한다.
실수 3: 시간 관리 연습 부족. 실전에서 마지막 문제를 못 쓰는 경우가 빈번하다. 모의고사를 통한 과목별 시간 배분 전략 체득이 필수적이다.
실수 4: 답안 작성법 경시. 세법학의 조문 번호와 논리 구조, 회계학의 풀이 과정 표기가 채점에 직접 영향을 준다.
실수 5: 개정세법 누락. 유예생의 경우 작년 교재로 학습하다 개정 사항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한다.
| 기본서를 최근 1개월 이내 펼쳐봤는가 | ☐ |
| 비선호 과목 학습 시간이 전체의 20% 이상인가 | ☐ |
| 최근 모의고사에서 시간 내 전 문제를 풀었는가 | ☐ |
| 답안지에 조문 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있는가 | ☐ |
| 올해 개정세법 요약을 확인했는가 | ☐ |
5. 추천 학습 루틴과 보조 도구
지속 가능한 루틴이 완벽한 계획보다 합격에 가깝다.
전업 수험생 일일 루틴:
| 오전 | 세법학 기본서 + 조문 정리 | 3시간 |
| 오후 | 회계학 문제풀이 | 3시간 |
| 저녁 | 약점 과목 보강 + 오답 정리 | 2시간 |
| 주 1회 | 모의고사 (실전 시간 엄수) | - |
직장인 수험생은 퇴근 후 2~3시간 + 주말 8시간 확보가 현실적 목표다.
교재 활용 전략: 1회독은 정독, 2회독은 핵심 위주, 3회독은 취약 부분 집중. 문제집은 기본서 1회독 이후 시작하며, 틀린 문제를 별도 표시하여 반복한다.
모의고사 활용: 점수보다 시간 배분과 답안 작성 연습이 핵심이다. 채점 후 반드시 오답 분석을 수행한다.
추천 보조 도구:
- Notion/굿노트: 오답 노트 + 조문 DB 정리
- 열품타/포모도로 타이머: 집중력 관리
- 세법 개정 요약집: 시험 직전 필수 확인
- 수험 커뮤니티(오픈톡방): 정보 교류 + 멘탈 관리
세무사 시험은 장기전이다. 동차든 유예든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합격의 첫걸음이다. 유예는 단 한 번의 기회인 만큼, 동차에서의 실패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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